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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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아레나 멜론 플레이리스트 예측 대회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카카오가 머신러닝을 활용한 문제해결 대회 '카카오 아레나'를 개최한다.
21일 카카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카카오 아레나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 기간을 대폭 늘려 오는 4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아레나는 AI 기술에 관심이 있고 문제 해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카카오 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3회 대회의 주제는 내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플레이리스트 예측과 추천이다. 플레이리스트는 구매에서 구독중심으로 무게추가 옮겨가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고객들을 끌어오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지 오래다.
카카오 아레나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멜론 특정 플레이리스트의 곡 제목, 곡 정보, 음성에서 추출된 특징, 태그 등 데이터의 일부만을 공개한 후 나머지 숨겨진 곡, 태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예측, 추천하는 과제를 낼 계획이다.
대회 총상금은 1408만원으로 1등(1팀) 512만원, 2등(2팀) 각각 256만원, 3등(3팀)에 각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자 중 우수평가자에게 향후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 시 우대 특전(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대회의 결과물을 활용해 좀 더 정교하게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을 분석, 추천하는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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