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에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복지시설 등 개보수 공사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9 13: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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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구 및 노인복지시설 찾아 시설 개선과 보수 작업 실시
▲롯데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부산 남구의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와 노인복지시설에서의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 롯데건설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에서 저소득층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 개선 프로젝트 '러브하우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의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와 노인복지시설에서의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증판 전달식을 27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건설의 윤수준 영남지사장과 부산 남구의 오은택 구청장이 참석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롯데건설의 러브하우스 활동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는 서울 금천구와 광진구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선과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부산 남구에서의 활동은 겨울을 앞두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깨끗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작업으로는 노인복지시설 2곳과 보호취약세대 5가구의 도배, 장판 교체, 창호 및 방수 작업, 화재 감지기 설치, 조명 및 보일러 교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건설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자금이 조성됐으며 이를 통해 '샤롯데 봉사 기금'을 마련해왔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의 3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12년 동안 지속된 러브하우스 활동을 통해 건설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 팀으로 시작해 현재 75개 팀으로 성장했다. 각 팀은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및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는 재능기부를 하며 무료 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문화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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