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스마트 건설로 업계 혁신 주도…BIM 리딩사로 주목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1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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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정보모델링 기술 확산 위한 킥오프 회의 진행
▲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Kick Off)'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DL이앤씨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스마트 건설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DL이앤씨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선도기업으로 떠올랐다.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의 첫 모임을 주최했다.

이 킥오프 회의에는 DL이앤씨를 포함해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연구원, 빌딩스마트협회 및 회원사 등 건설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발전과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부가 지난 7월 설립한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는 민·관·학이 한데 모여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부터 실증 및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하는 협의체로 DL이앤씨는 이 중 BIM 분야의 리딩사로 선정돼 중소·벤처 건설기업을 이끌어 나가며 업계 혁신을 주도할 역할을 맡게 됐다.

DL이앤씨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기술 및 기준 개발, 제도 및 정책 제안, 인력 육성 및 인증, 활용 모니터링 및 지원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며 업계의 BIM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모든 공동주택 현장에 BIM 기술을 적용하며 국내 건설사 중 최대 규모의 BIM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가 관리와 함께 설계 품질 향상과 시공 오차 감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IM 기술은 3D 모델을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로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DL이앤씨는 지난 5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BIM 분야 국제 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 세계적으로도 그 능력이 인정받았다. 이 인증은 BIM 정보관리와 기술 표준화, 전문 기술 조직 등의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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