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번역 앱, 이미지 촬영으로 '바로번역' 기능 추가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4 13: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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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동방식에서 '바로번역' 버튼으로 한번에 번역 결과 얻을 수 있어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6개 언어 지원
▲파파고 앱을 이용해 이미지 바로번역을 한 결과물 (이미지=노현주 기자)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네이버는 번역앱 파파고(Papago)의 이미지 속 텍스트까지 번역해주는 이미지 ‘바로번역’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네이버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기계 번역 서비스로, '앵무새'라는 뜻의 파파고는 말을 되받아 하는 앵무새처럼 언어 번역을 해준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파파고는 음성인식과 대화, 이미지를 통한 번역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촬영 후 텍스트 부분을 손으로 눌러 수동 방식으로 번역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바로번역' 기능은 파파고 앱에서 번역을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하면 이미지 속 상황에 알맞은 번역문을 이미지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 오른쪽 '바로번역' 버튼을 눌러주면 한번에 번역된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외국어로 된 표지판이나 간판, 메뉴 등을 이미지로 촬영하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이번 바로번역 기능에서 추가된 외국어는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총 6개 언어다. 


이미지 위에서 바로 번역문을 제공하기 때문에 텍스트의 위치, 색깔이나 크기에 따른 텍스트의 중요도 등 이미지가 가진 정보를 그대로 유지한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상황에 따라 알맞은 번역 내용을 제공받을 수 있어 꽤 편리한 기능이다.

네이버 파파고팀은 인식된 문자들의 디자인과 문장 구조를 분석해 번역에 적합한 문장을 찾는 자체 딥러닝 모델을 연구 개발해 번역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이미지 번역의 경우 단순히 문자를 검출해 번역하기 때문에 문장 구조가 불완전해 사용자가 선택하는 텍스트 영역에 따라 번역 품질이 일정하지 않았고 이 부분도 보완되었다.

글로벌 시대에 다수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감안한다면, 번역앱과 함께 이미지 촬영 번역 또한 많은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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