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DDP, 온라인으로 가족을 위한 힐링 ′홈가든 디자인 강좌′ 연다

▲홈가든 디자인 강좌 촬영 장면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5일까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가족을 위해 온라인으로 힐링 프로그램 'DDP 홈가든 디자인 강좌'를 오픈한다.

야외활동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집콕족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실내에서 머물러야 하는만큼, 서울디자인재단은 '식물'이라는 콘셉트로 건강한 봄맞이를 준비했다.

DDP 홈가든 디자인 강좌는 실내 환경을 식물 아이템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우고 생활 디자인 정보까지 알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일상을 털어내고 가족이 서로 위로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 강좌는 ‘시민과 함께 꽃피는 DDP’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4월22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DDP 홈페이지와 유튜브, 블로그 등이 채널을 통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주에 진행하는 첫 강좌에서는 공기 정화 식물로 생활 디자인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그 외 다육식물로 거실과 창가 꾸미기, 가든 디자인, 생활 정원, 틸란시아 식물로 생활 정원 디자인하기 등의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실내 식물 디자인 노하우와 우수 디자인 상품, DDP 스토어 입점 상품까지 영상을 통해 즐길 수 있다.

▲ 강좌 촬영 장소인 DDP 서울라운지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 숲’이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조성한 DDP 시민 라운지에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며, 홈가든 디자인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평소 식물에 관심이 많거나 베란다에 작은 정원 꾸밀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침체된 화훼와 디자인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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