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 주제로 다양한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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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주간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50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부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2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전후로 일주일 동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저탄소 생활 실천 활동을 벌이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이하는 기후변화주간에는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에서 벌였던 행사를 온라인 캠페인과 홍보 중심으로 진행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22일 오후 8시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10분 간의 소등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기후변화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기후변화 증강현실(AR) 갤러리를 통해 조선시대 유명 화가인 정선과 신윤복, 김홍도 등의 명화전을 운영 중이며, 스마트폰 QR코드 인식을 통해 작품 속 기후변화를 감상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김홍도의 연꽃과 잠자리, 정선의 백악산, 신윤복의 주유청강 등’ 5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한 플라스틱과 택배 박스 등의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는 이 시점에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민들의 동참을 이끄는 콘텐츠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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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주간을 독려하는 캠페인 콘텐츠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지구의 날 행사를 온라인 라이브 이벤트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 단체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만큼이나 인류에게 해로운 것이 바로 지구 환경의 변화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환경부 또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기후 위기도 더 이상 미룰 수도 없는 절실한 과제'라며 기후변화주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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