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파고네트웍스 인수…MDR 기반 '시큐어 AI'로 B2B 보안시장 공략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4:17:07
  • -
  • +
  • 인쇄
파고네트웍스 인수로 AI·클라우드 보안 경쟁력 강화
급성장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새 성장동력 확보
▲ LG유플러스, 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 인수…B2B 보안사업 확대(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기업 보안 경쟁력 강화와 B2B 보안사업 확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4일 파고네트웍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위협 탐지·분석·대응 역량을 내재화하고 기업 고객 대상 통합 보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수 규모와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은 IT 환경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대응까지 수행하는 운영형 보안 서비스다. 전문 인력이 직접 대응을 지원해 보안 운영 효율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파고네트웍스는 보안 운영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기반으로 금융,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에 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남아 7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파고네트웍스의 위협 정보와 운영 노하우를 자사 보안 체계에 접목해 전사 보안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 위협을 사전 식별하고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보안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U+프리미엄 보안관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서비스 ‘알파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U+SASE’ 등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MDR을 결합해 인증·네트워크·보안관제·위협 대응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시큐어 AI(Secure AI)’ 전략의 핵심 행보다. LG유플러스는 AI·데이터·네트워크·클라우드 전반의 보안을 강화해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보안 서비스 전문성과 대응 범위를 지속 확대해 B2B 보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보안 서비스 고도화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고객이 신뢰하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