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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근 신임 도당위원장 “경북 중심으로 보수 재건… 총선 승리 이끌 것”(사진=구자근 의원실)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본격적인 당무 행보에 나섰다. 구 위원장은 “경북이 보수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서야 한다”며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조직 재정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위원장은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정치인으로 보수 유권자들의 정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뿌리정치인 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지역정치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도당위원장 추대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구 위원장이야말로 지역과 중앙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13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구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했고,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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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근 신임 도당위원장 “경북 중심으로 보수 재건… 총선 승리 이끌 것”(사진=구자근 의원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란과 당내 비상체제 장기화 등 정치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 위원장은 당 조직 재정비와 민심 회복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짊어지게 됐다. 특히 오는 8월 전당대회와 2026년 지방선거 등 굵직한 정치 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당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구 위원장은 “경북이 다시 중심이 되어야 전국 보수도 살아날 수 있다”며 “조직 강화, 공천 혁신, 전략 정비를 통해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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