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66.5%로 2주 연속 상승...대북특사단 방북 결과 따라 요동칠 듯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5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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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 남북대화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 할 대북특별사절단이 5일 북한을 방문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에 북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이후 무르익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및 북한과 미국의 대화 가능성을 타진하게 될 이번 대북특사단의 방북은 문재인 정부의 앞날을 가늠케 할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가 CBS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간 집계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66.5%로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文대통령 지지율 66.5%…2주 연속 상승.
文대통령 지지율 66.5%…2주 연속 상승.(자료제공=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오른 29.3%, ‘모르겠다·무응답’은 1.2%포인트 감소한 4.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이튿날인 지난 달 26일 68.2%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30년 구형’ 소식이 전해진 지난 달 28일에는 62.7%까지 떨어졌다. 이후 지난 2일 64.9%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0.7%포인트 오른 50.0%로 2주 연속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0.4%포인트 오른 19.7%,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떨어진 6.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7%포인트 하락한 4.5%, 민주평화당은 3.0%로 지난주와 같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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