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급등 71%…대북특사단 효과 통했다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9 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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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간 해빙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물은 결과 71%가 잘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주보다 7%포인트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22%,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8%로 나타났다.


이는 대북특사단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의 성과를 거둔 영향으로 분석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밤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연령별 긍정과 부정률은 20대 75%·18%, 30대 82%·16%, 40대 76%·19%, 50대 64%·25%, 60대 이상 61%·28%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 부정 평가는 ‘대북 관계·친북 성향’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49%,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하락한 12%였다. 바른미래당은 6%, 정의당은 5%, 민주평화당은 1%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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