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신용등급 피치 'A+'로 상향...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 반영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3:38:23
  • -
  • +
  • 인쇄
보장성 중심의 수익성 높은 상품 포트폴리오 구축 기반으로 자본 건전성 강화해 온 점 긍정적 평가
▲ (사진=한화생명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화생명의 장기적인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최근 발표를 통해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 능력 평가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9일 밝혔다.

피치는 이번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IFRS17 도입 이후 지속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견조한 재무건전성 ▲우수한 리스크관리 체계 등을 꼽았다.

특히 한화생명이 보장성 중심의 수익성 높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본 건전성을 강화해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판매 채널 경쟁력도 등급 조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피치는 3만 1000여 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화생명이 안정적인 판매 조직과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 간 만기구조 차이(듀레이션 갭) 축소 등 자산·부채 관리(ALM) 전략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피치는 이 같은 전략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대응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디지털 혁신과 조직 확대를 통해 8660억 원(연결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영업, 상품, 고객서비스 등에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 상향은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 기반, 중장기적 ALM 전략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 3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주요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상위권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바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서울시 취약계층 위한 1억 원 기부 결정2023.09.19
한화생명,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실천 서약식 개최2024.01.12
한화생명,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40만명 혜택2024.01.16
한화생명, 고객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ISMS-P 인증 획득2024.01.17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 다보스서 아시아 시장 확대 등 글로벌 경영 행보2024.01.19
한화생명,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화상 상담 개시2024.01.26
한화생명, 보험 가입 사전 심사 도입...고객 친화적인 가입설계 기대2024.02.14
한화생명, 베트남과 글로벌 상생 프로젝트...금융·ICT 인재 양성 협약2024.03.01
한화생명, 업계 최초 신위험률 적용 'The H 건강보험'으로 시장 평정2024.03.08
한화생명, 'BreakFAST' 전형으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2024.03.21
한화생명, 10년 간 보험금 지급 '뇌혈관질환심장질환' 급증...고령층 등 증가 영향2024.03.28
한화생명, 고령화시대 맞아 간병·치매 보장 보험상품 3종 출시2024.04.09
한화생명, 이정후 입단 마케팅 일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폰서십 계약 체결2024.04.08
한화생명e스포츠, e스포츠X프로야구 협업 '한화이글스 팬 이벤트' 진행2024.04.17
한화생명, AI솔루션 활용 주요 암 특약 출시..."새로운 보장으로 시장 선도"2024.04.16
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본격 진출...'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2024.04.24
한화생명, 2년 내 암 경험 없으면 가입 가능한 암보험 출시...유병자 가입 폭넓게 보장2024.05.03
한화생명, 리포그룹과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종합금융그룹 도약2024.05.07
사회연대은행-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 등 지원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2024.05.13
한화생명e스포츠, 더 플라자와 협업 'e스포츠 x 호텔 객실' 서머 패키지 판매2024.05.27
한화생명, '리바이브' 캠페인 실시...기부·친환경·일자리 제공 등 효과2024.05.30
한화생명, '종신보험에 암 보장 결합' 신개념 상품 출시2024.06.11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업계 최초 한국기업평가서 'A+' 등급 획득2024.06.26
한화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초저위험·중위험 상품 1년 누적 수익률 1위2024.06.27
한화생명, 지역 주민과 커뮤니티 강화...고객센터 ‘지역 상생’ 공간으로 새단장2024.07.15
한화생명, 올해 국내외 6대 신용평가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안정적' 상향2024.09.02
한화생명e스포츠, 클렙튼과 신규 스폰서십 체결...선수단에 캐리어 제품 지원2024.09.03
한화생명, 디지털 서비스 '1대다' 모바일 화상상담 BM 특허 획득2024.09.04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완판 성공... 176% 달하는 모집액 기록2024.09.12
한화생명, 스포츠 의학 전문가 초청 '바르게 걷기 및 자세교정' 강의 개최2024.09.20
한화생명, 베트남 대학서 핀테크 '금융·ICT 인재' 양성 MOU2024.09.30
한화생명,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 출시...고액 치료부터 전이암까지 보장2024.11.04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해외사업 시너지 극대화2024.11.21
한화생명 AI연구소, 금융과 AI 융합·자산운용 등 연구 착수2024.11.20
한화생명 등 한화 금융 3사, 미국에 '한화 AI센터' 개소2024.12.09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서 'A+' 등급 획득...재무 안정성·성장성 인정2024.12.25
한화생명, 종신·건강보험 상품 3종 출시...보장성 보험시장 선점 박차2025.01.02
한화생명e스포츠, KT 완파 '제넛제바딜' 첫 승 쾌거2025.01.20
한화생명, 다보스포럼(WEF)서 글로벌 금융 리더들과 파트너십 체결2025.01.23
한화생명, AI 기반 콜센터 '인공지능 컨택센터' 오픈..."업무 시스템 고도화"2025.03.04
한화파워시스템,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계약...자체 기술 적용2025.03.04
한화생명,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A' 상향...시장지배력·이익창출력 '안정적'2025.03.13
한화, 수소연료전지 인증 획득…글로벌 친환경 선박시장 공략2025.03.13
한화생명, 금융 취약 계층 위해 태블릿 기반 채팅 상담 도입2025.03.18
한화손해보험, 주행거리 줄면 보험료 할인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 출시2025.03.11
한화손보, 자립준비청년 위한 마라톤 캠페인 '성료'…1억 2000만원 기부2025.03.10
한화생명, AI 상담 훈련 시스템 도입…FP 고객 맞춤형 컨설팅 지원2025.04.11
한화시스템, 독보적인 방산 경쟁력…수출 비중 증가로 2분기 전망 '맑음' [DB증권]2025.04.30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로 임직원 준법의식 높인다..."법 위반 리스크 최소화"2025.05.01
기후위기 대응 앞장 한화, 솔루션·첨단소재 CDP '탄소경영 우수기업' 선정2025.05.01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자원순환 실천 협약 [ESG+]2025.04.30
한화 김동관式 리더십 빛났다...美 해군성 장관 만나 한미 해양 방산 협력 강화 논의2025.05.02
한화생명, 신용등급 피치 'A+'로 상향...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 반영2025.05.09
차병원·한화손해보험, 가정의 달 맞아 난임 극복 가족 초청 행사 열어2025.05.26
한화오션, MADEX 2025서 차세대 함정 17종 공개…미래 해양 전력 선도2025.05.27
'함정·지휘체계·ESS까지'…한화 방산 3사, MADEX서 차세대 해양 전력 비전 선보여2025.05.27
한화손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로 사회적 책임 강화2025.06.09
한화손보, 암 극복 여성 위한 토크콘서트·힐링 프로그램 개최2025.06.03
한화손보, 임직원들 자발적 헌혈 캠페인…5년간 300여 명 생명 나눔 동참2025.05.29
한화손보, 나채범 체제서 '디지털·ESG 경영' 박차…캐롯 흡수로 시너지 본격화2025.06.10
한화그룹, 오스탈 지분 전면 인수 승인 받아…美·豪 방산시장 공동 진출 가속화2025.06.10
김승연 회장,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방문…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 집중해야"2025.06.17
한화손해보험, 영유아 응급질환 특약 5종 배타적사용권 획득…업계 최다2025.06.17
한화, 금융·보험 리더십 재편… 여승주 부회장 그룹 전략 총괄로2025.06.20
한화생명, 인니 노부은행 지분 인수…글로벌 금융 플랫폼 도약 박차2025.06.30
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들과 함께 도전·회복 여정 나선다2025.06.11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현장형 리더십으로 성장 견인"2025.07.03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미래 금융 이끌 차세대 투자 전문가 발굴 나선다2025.07.03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차세대 투자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2025.07.03
한화생명금융서비스, 'IFC그룹' 100% 자회사로 편입...GA 시장 1위 자리 굳히기2025.07.07
한화생명, 암 치료 전 주기 보장 강화…신규 특약 3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2025.07.16
한화생명, 7월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특별 금융 지원 시행2025.07.22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크리에이터 캠퍼스' 발대식 개최2025.07.18
美 증권사 벨로시티 품은 한화생명, 글로벌 종합금융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2025.07.31
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투톱 체제 가동...AI·디지털 혁신으로 새 비전 제시2025.08.06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