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아!
모든 사람들이 성공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를 반복하다가 성공을 한다. 여러분이 실패를 했다고 그 실패를 변명하지 말고 그 원인을 찾아 고쳐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굳이 실패를 부정하거나 무작정 변명하려 하지 말고, 여러분 자신 안의 실패의 원인을 찾아서 먼저 마주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자기 자신을 실패하게 한 경우들이 정당하고 옳았는지를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분석해보는 것이다.
혹시 여러분이 이미 오래 전에 이겨내고 고쳐낸 단점들 혹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단점에 지금까지 목 메여 있었던 것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 거대해 보이는 실패의 핵은 의외로 작고 사소하고, 여러분 자신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실패는 여러분이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성공한 내 모습을 그리며 전진해야 한다.
과거 혹은 현재의 상처가 실패를 만들었다면 성공적인 미래와, 충실한 현재의 삶으로 그것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분명한 목표를 정해서 충실하게 노력해야 한다. 노력은 자부심을 만들어낸다. 스스로의 삶과 일상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기면, 실패할 확률이 그만큼 줄어 들 것이다.
청춘들아!
우선 자신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칭찬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패한 것 때문에 자신이 작고 하찮아 보인다면, 지금부터 매일 거울 앞에서 자신과 자신 주변의 장점을 하나씩 찾아 칭찬해보는 것이다. 작고 사소해도 좋고, 타인이 알아주지 않는 부분이라도 좋다. 지나가던 할머니를 도와주었거나 길가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준 것이거나,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누군가의 핸드폰을 찾아준 작고 사소한 선행이나 작지만 모양 좋은 코, 남들보다 예쁜 발가락, 얼마 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쁜 머그컵을 찾아낸 센스 등 소소한 장점을 찾아서 칭찬해보는 것이다.
칭찬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완벽한 자신’ 대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추구해보는 것이다. 실패의 반발작용으로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가 완벽이라는 고지에 도달했다고 해도 실패로 인한 자괴감이 심한 사람은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대신 ‘운이 좋았을 뿐이야’ 라는 식으로 자신의 노력을 깎아내린다. ‘완벽한 자신’이라는 목표는 허상이다. 존재하지 않는 허깨비를 쫓아 끝없는 달리기를 할 필요는 없다.
허깨비를 쫓는 동안에는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느낄 수도 없고, 타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도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완벽한 자신에게 다가가려는 노력 대신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 솔직한 모습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여러분의 삶이 훨씬 만족스러워질 것이다.
청춘들아!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선행을 베풀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을 때의 행복감을 웃돈다고 한다. 베푸는 삶은 자신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행위이며, 자신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다. 여러분의 힘으로 타인을 돕고 여러분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느껴보면 어떨까.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으면 매사에 소극적이 되어, 자신이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충분히 있음에도 점수를 낮게 매겨 저평가하는 경향이 종종 있다. 비록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것이어도 자부심은 자신의 태도와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자존감은 인생의 모든 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존감이 낮다면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실수를 저지르면 자신을 질타하거나 창피해하며, 이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실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저지르는 행동으로, 순간의 잘못이 인생 전체를 좌지우지하지 않는다.
자신을 용서하고 다시는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관적으로 생각을 하면 그대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가령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나는 잘해내지 못할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면 실제로도 이를 망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대로 ‘나는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맞닥뜨릴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실패했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그간의 노력과 목표를 달성했다는데 의의를 두면 될 일이다. 자존감이 낮고 비관적인 사람은 ‘내가 시험을 잘 본 건 문제가 쉬웠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성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능력이 충분하고,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결론에 도달하고 마는 것이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실패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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