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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서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안성시장애인골프협회가 장애인의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평생교육원은 12일, 안성시장애인골프협회와 학점은행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천안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유영기 평생교육원장과 조근재 안성시장애인골프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장애인의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가 자격증 과정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안성시장애인골프협회 회원 중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지닌 이들은 호서대의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는 물론,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건강가정사 등의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유영기 평생교육원장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호서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재 협회장 역시 '회원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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