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학과 79명이 선서문을 낭독하고있다. (사진=호서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호서대학교 간호학과가 예비 간호사들의 전문직 소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촛불을 밝히며 보건의료인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겼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간호학과가 지난 14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임상실습에 나서는 예비 간호사 79명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촛불 의식을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 ▲충남간호사회 장학증서 수여 ▲호서간호인재 장학증서 수여 ▲김기송 생명보건대학장의 격려사 ▲동아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 선서자인 간호학과 3학년 서유빈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과학적 지식과 윤리적 소양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환자 중심의 간호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간호학과장 김종근 교수는 “앞으로 진행될 임상실습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간호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서를 마친 학생들은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나사렛국제병원, 충무병원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며, 향후 국가고시를 거쳐 정식 간호사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한편, 호서대 간호학과는 2006년 설립 이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우수한 취업률을 바탕으로 중부권 대표 간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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