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연장 승부 끝 김홍택, 이용희1 준우승 기록, 날카로운 아이언샷 자랑한 이진경 4위로 홀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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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6 S-OIL SEVEN GTOUR MIXED’ 6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전무, 우승자 홍현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올리비에 벨리옹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
홍현지가 김홍택, 이용희1과 4개 홀까지 이어진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2026 S-OIL SEVEN GTOUR MIXED’ 6차 대회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15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골프존(대표이사 박강수)은 지난 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6 S-OIL SEVEN GTOUR MIXED’ 6차 대회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상위 성적을 거둔 프로 88명이 출전했다. 총상금은 8000만 원, 우승 상금은 1700만 원으로 골프존이 주최하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경기는 골프존 최신 시뮬레이터 투비전NX플러스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코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놀드 파머 베이힐 GC로, 좁은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 벙커, 페널티구역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홍현지는 초반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홀까지 김홍택, 이용희1과 접전을 펼친 끝에 세 선수 모두 17언더파로 정규 경기를 마치면서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전에 들어갔다.
승부는 연장 4번째 홀에서 갈렸다. 홍현지가 먼저 버디를 잡아내며 김홍택과 이용희1을 제치고 통산 15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이용희1은 최종라운드를 보기로 시작했지만 4번 홀 이글에 이어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홍현지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홍택은 6번 홀 칩인 이글과 16번 홀 이글을 앞세워 선두권을 유지했고,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공동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진경은 4위에 올랐으며, 최종라운드에서만 12언더파를 기록한 김민수는 박래성, 순지호, 윤재인과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홍현지에게 우승 상금과 트로피, 우승 재킷 등이 수여됐다. 홍현지는 “어제까지 시합을 하고 와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최종라운드 초반 타수가 줄지 않아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세인트나인 이글상’은 이글 2개를 기록한 김홍택에게 돌아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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