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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N솔루션즈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공작기계 분야 글로벌 3위이자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9일 DN솔루션즈에 따르면 수상 제품은 하이엔드 복합가공기 DNX2100과 5축 수직 머시닝센터 DVF5000 2세대 등 두 종으로, 이번 수상으로 DN솔루션즈는 총 네 개의 제품이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기록을 갖게 됐다. 앞서 2014년 ‘SMX 시리즈’와 2015년 ‘FM200/5AX’가 수상한 바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 일본의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장비들은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DNX2100은 복잡한 공정을 한 번의 셋업으로 완전히 가공할 수 있는 고성능 복합가공기로 생산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DVF5000은 복잡한 형상을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는 5축 수직 가공기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모델이다.
두 제품에는 DN솔루션즈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실버 앤 블루(Silver & Blue)’ 콘셉트가 최초 적용됐다. 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실버 컬러와 신뢰 및 혁신을 나타내는 블루 라인을 결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블루 라인은 장비의 전면 도어, 조작 패널, 하단 엠비언트 라이트 등에 일관되게 적용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라운드-스퀘어(Round-Square)’ 디자인과 상단 시그널 타워와 연동되는 엠비언트 라이트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요소로 직관적 상태 인식과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DNX 시리즈에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돼 작업자의 접근성과 조작 편의성도 향상됐다.
DN솔루션즈는 이번 수상 제품 외에도 자사의 하이엔드 및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에 해당 디자인 철학을 확장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자체 전시회 ‘DIMF 2025’에서 첫 공개됐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DNX와 DVF 시리즈를 통해 DN솔루션즈의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더불어 아름답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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