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N오토모티브 CI.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DN오토모티브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723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579억원 대비 5.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연결기준)은 1조 666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조 6617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5.5%에서 16.3%로 0.8%포인트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7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520억 원보다 23.0% 증가했다.
DN오토모티브는 올해 상반기 전 사업 영역에서 높은 이익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DN솔루션즈는 매출액 1조 1억 원, 영업이익 2085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0.8%를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21.5%)에 이어 20%대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DN오토모티브의 방진(防振)부품사업부와 배터리사업부의 영업이익 합계는 733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60억 원보다 103.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1.0%를 기록, 지난해 영업이익률 6.1%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
방진부품사업부는 매출이 작년 4517억 원에서 올해 4866억 원으로 7.7% 증가했다. 스텔란티스, GM 등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터리사업부는 매출이 작년 1412억 원에서 올해 1786억 원으로 26.5% 상승했다. 지난해 투자 완료로 생산 능력이 증가했고, 대규모 고객사의 주문도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가팔랐다.
한편 DN오토모티브의 연결기준 총차입금과 부채비율은 올해 6월말 기준 각각 1조 9622억 원, 155%를 기록,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4439억 원, 72%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분기당 이자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