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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사진=신협 중앙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과 함께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고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승국 진흥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주 메밀산업 활성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런케이션 등 교육 협력 사업 지원' '신협제주연수원 이용객 렌터카 할인 사업 지원' '신협제주연수원 이용자 이동편의 제공 지원' 등으로, 제주 지역경제의 실질적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신협은 제주 메밀산업 활성화를 위해 메밀 생산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생산자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각적 업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2025년 3월 개원한 신협제주연수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방안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협약 이행에 적극 협조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와 런케이션 등 주요 시책에 신협과 진흥원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메밀 생산자협동조합 설립 교육과 이후 경영 역량 강화 지원 등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신협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제주 메밀산업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2018년부터 국가유산청, 제주특별자치도, 전주시, 경주시, 서천군 등 여러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전통 사업을 육성하는 ‘지역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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