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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목) 대전 신협중앙연수원 회의실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철도공익복지재단’ MOU가 체결되었다 (왼쪽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 박규희 부문장, 한국철도공사 권영주 인재경영본부장). (사진=신협재단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과 철도공익복지재단이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동 대상 문화 체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신협재단은 지난 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철도공익복지재단(이하 철도재단)과 사회공헌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신협재단 박규희 부문장, 한국철도공사 권영주 인재경영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미희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2022년 신협중앙회, 코레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간 체결된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기존 협업사업이었던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은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형태로 확대될 예정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신협재단과 철도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1억 7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초록우산이 선발한 999명의 아동에게 전통문화 체험과 KTX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프로그램은 전주시와 경주시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신협재단은 체험 과정 전반을, 철도재단은 아동 전용 KTX 칸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3년 간 총 4억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2759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신협재단 관계자는 “기관 간 협력의 틀을 넘어 실질적 사회공헌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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