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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통장 만들기 교구 선보인 신협 임직원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아동 6000명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에 배포했다. ‘어부바가 알려주는 편리한 금융회사’를 주제로 한 이번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28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에 참여하는 아동 6000명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 콘텐츠는 ‘어부바가 알려주는 편리한 금융회사’를 주제로 ‘교안 2종’ ‘전용 교재 7000권’ ‘교육용 교구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자료들은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에 배포돼 멘토링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교안은 신용협동조합이 중시하는 ‘협동의 가치’를 레크리에이션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금융 교육 부분에서는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금융’ 등 핵심 개념을 아동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아동과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금융 개념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교재와 교구는 신협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2025년 멘토 역량강화 교육’ 현장에서는 신협 임직원들이 ‘나만의 통장 만들기’ 교구를 직접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 아동에게 협동의 가치와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신협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아동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오고 있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올해 콘텐츠는 실생활 속 금융회사 이용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이번에 개발된 금융교육 콘텐츠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구성으로, 실생활과 금융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면서 “신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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