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 해외환자 알선 등을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의료관광에 대한 사업이 추진되면서 점차 한국 의료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러시아 관광객 36명이 단체 내원했다. 병원은 이들이 병원 투어는 물론 이중 19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며, 이처럼 단체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2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신문의 유명기자 Kaliberova가 방한했다. 그녀는 한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체험과 취재를 목적으로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강남 신촌 세브란스 병원, 서울대 병원에 이어 청담동 허쉬성형외과를 방문했다.
Kaliberova는 한국에서의 취재 내용을 토대로 러시아에 한국의 의료시스템, 첨단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세계 최고 수준의 의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톡 신문은 연해주뿐만 아니라 극동지역에도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일간 신문 중의 하나여서 극동러시아 지역에서의 한국의료관광 활성화와 함께, 한국의 세계적인 의료 기술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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