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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수원도시재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와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하고, 재난안전망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재해 구호활동 관련 정보교류 및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이재민 편의를 위한 물자 지원 협력 ▲재난·재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재난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공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도시재단 이병진 이사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원도시재단이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재민에게 긴급임시 주거공간 제공과 구호물품 전달에 공동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수원도시재단과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64년 전통의 재난 구호 전문기관으로서 쌓아온 역량을 지역 현장의 경험과 결합해, 든든한 사회적 재난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주민의 긴급 구호와 생활 지원부터 지역 사회의 도시 문제 해결까지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와 성금 모금·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재해 지원을 위한 구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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