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세계한인무역협회 의료협약

정용권 / 기사승인 : 2009-10-26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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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지난 10월 23일 쉐라톤 워커힐 4층 아트홀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향후 1년간 외국국적을 보유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은 연세의료원에서 책임질 테니 여러분들은 경제로 세계를 제패해 달라”라고 당부했고 고석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연세의료원에서 최고의 진료를 받음으로써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우리나라 무역 증진과 국위 선양을 위해 1981년 4월 세계 각국의 한인 무역상들이 산업정보 및 회원 상호 간 이익증진과 협조를 목적으로 설립한 해외교포 경제·무역단체다. 남미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60개국에 109개 지회를 가진 거대 단체로 우리나라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지구촌 해외한인 경제네트워크를 결성해 정부기관 및 지자체 경제단체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국내 업체들의 수출촉진 및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세의료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이번 협약으로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연세의료원은 향후 해외에서 활동 중인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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