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 포장 예술 특별전 개최

이수전 기자 / 기사승인 : 2018-05-15 0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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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조선 왕실의 포장 기술에 대한 선조들의 열정과 지혜를 가족들과 함께 느껴보는 감동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사회적 행복경제의 시작이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조선 왕실의 포장 예술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 등 많은 분들이 함께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조선 왕실의 포장 예술'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 등 많은 분들이 함께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일요주간=이수전 기자]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조선왕실의 포장 예술' 특별전이 개최됐다.


개막식 행사에는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 총동창회장 겸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지병목 국립고궁박물관장, 김권구 행소박물관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관람했다.


계명대학교 행소 박물관 창립 119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특별 순회전은 조선왕실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각종 생활용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기술들을 오늘날에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전시회이다.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국보인 성종실록과 왕과 왕비의 인장과 의례용 인장인 보인(?印) 등에 대한 기록물, 국가민속문화재인 영친왕비 장신구와 혼례용품, 세계기록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정순왕후 왕비 책봉에 사용한 금보와 유물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현대에도 포장 예술은 단순한 제품의 보호 등의 목적 뿐만 아니라 주고 받는 귀한 마음을 담은 품위 있는 격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이미지 관리 마케팅 등에도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기술 중의 하나이다.


본 전시회는 오는 7월 14일 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오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있는 가정의 달로서 가족들이 함께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을 즐기면서 가족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을 기회로 활용 할 수 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전략적, 기술적인 방안들이 물론 기초가 되어야 하겠지만, 가정 생활에서 부터 삶의 지혜와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 줌으로서 아이들 스스로가 주도적인 입장에서 많은 이들과 공동으로 나눌 수 있는 행복을 찾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행복경제의 원리이고 지침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살아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이들과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삶의 기술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새로운 내일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물려 줄 우리들의 또 다른 유산이다.


우리 모두가 살아 갈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행복경제의 바람직한 모습은 가족이 손을 맞잡고 서로의 삶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공감 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랑 나눔의 기회를 가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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