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수전 기자] 한국 MPPU(일치를위한정치운동)는 18일 저녁 국회본청 별실에서 로마 사피엔자 대학 사회학교수 실비아 카탈디(범람 대표)를 초청해 끼아라 루빅의 인간 사랑 실천을 통한 일치의 정신 실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하여 한국 MPPU의 길정우 전, 의원과 안명옥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박찬대 의원, 이명수 의원, 포클라레 동아시아 대표, 한국 대표와 포클라레 회원 등이 참석하여 끼아라 루빅의 인간 참사랑을 통한 일치의 정신 실현에 대한 실제적인 실천 방안과 전략 및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실현 가능성 등을 토론하였다.
실비아 카탈디 교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모든 분야에서 끼아라 루빅의 인간 사랑 실천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일치의 정신이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고 가장 중심이 되는 힘'이라고 하면서, '인간을 위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 바로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고 표현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끼아라 루빅이 주창한 '범람'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실비아 교수는 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 보다는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들자는 생각이 아닌 '사랑'이란 요소를 가미해 '함께 가자'는 자세로 대화하는 것이 새로운 대중 운동으로 확산되고 퍼져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정치인들과 전문가만이 아닌 일반대중과도 대화를 통한 사랑 나눔 운동이 새로운 사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면서, 끼아라 루빅이 몸소 실천한 인류애와 보편적 사랑 나눔의 정신이 일치를 위한 핵심 요소임을 역설하였다.
새로운 정치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치 프로젝트나 다른 이의 정치 프로젝트만이 아닌 인간 중심의 사회 현상과 역할, 목적 등을 깊이 이해하면서, 자신이 일하고 있는 기관이나 지역 사회, 지역민들을 위한 참된 정치적 사랑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는 일치의 정신이 기본 마인드로 정립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일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 공동체 전체의 역할들이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러한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 실천을 위한 마음으로 대화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새인류운동을 위한 범람과 확산의 시작이라고 하였다.
길정우 전, 의원이 한국 정치 문화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 설정과 전략에 대한 질의에 실비아 교수는 정치인들은 투표일 이후에도 당선자와 유권자들을 이어주는 공약을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새롭게 돌아보면서, 당선자의 직책이 지닌 윤리적, 참여적 측면과 약속한 기본 계획에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 어떠한 개인적인 이익에 대한 욕망과 애착을 끊어 버리고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와 권한에 따라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대화하고 이를 일치의 정신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행동자세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하였다.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은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 준 실비아 카탈디 교수 일행에게 인간 사랑의 실천 운동이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확산 되기를 바라면서 국회를 대표해 감사와 기쁨의 선물을 전했으며, 함께 자리한 한국MPPU 위원들과 포클라레 회원을 중심으로 인간 사랑의 참된 실천 운동이 범람하고 퍼져 나가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끼아라 루빅이 보여 준 참된 인간 사랑의 실천 행동이 사회적, 경제적 갈등으로 흩어지고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분열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일치를 위한 인류애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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