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 권고문 발표...외부 민간위원 구성

한근희 / 기사승인 : 2018-07-02 1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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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미투 안희정 성폭력 사건 정의로운 판결 촉구’ 기자회견 모습. 사진은 한국성폭력 상담소 회원들이다.(사진=newsis)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미투 안희정 성폭력 사건 정의로운 판결 촉구’ 기자회견 모습. 사진은 한국성폭력 상담소 회원들이다.(사진=newsis)

[일요주간=한근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대책위)는 8차에 걸친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2일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권고문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대책 이행 점검, 현장의견 수렴, 보완과제 발굴 등을 위해 외부 민간위원 8명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19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주요 권고 내용은 ▲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시스템 설치 ▲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에 대한 공적 지원 배제 ▲ 대상별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시 ▲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정례적 실시 등 4가지의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대책위가 발표한 권고사항을 검토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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