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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사진=해남군) |
[일요주간 = 김영기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1일 취임하면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해남호(號)를 이끌게 됐다.
명 군수는 지난 6월 동시지방선거에서 무경선, 무투표로 당선됐다.
명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7기 해남군은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거두며, 확실한 변화를 이뤄냈다”며 “땀과 열정이 이뤄낸 군정의 성과들을 이제 안정과 번영으로 활짝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해남군은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군정목표로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의 5대 군정방침을 정하고, 군정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바르고 유능한 군정, 해남형 ESG윤리경영’ 군정운영의 방침으로 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일 잘하고 유능한 행정으로 더욱 공정한 해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분야별 역점사업으로는 국가적 과제인 기후변화대응의 시작이자 탄소중립 1번지로서 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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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7시 해남 군민광장에서 해남군 민선8기 출범식이 열렸다.(사진=해남군) |
아울러, 전국 최대규모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과 국정과제로 선정된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농수축산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수축산업을 확산하고,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차별화된 문화관광으로 서남권 관광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권역별 관광 개발 사업의 완료와 함께 화원관광단지 활성화,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통해 해남관광의 르네상스를 일으키겠다는 게 명 군수의 의지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농촌협약 사업을 통한 면단위 생활 SOC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으로 읍면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철도와 고속도로 개통, 주요 관광지 교통망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기업투자를 이끌내기 위한 기반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와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할 예정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문화복지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게 된다.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 사업은 민선8기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7시 해남 군민광장에서 열린 해남군 민선8기 출범식은 “도약, 활짝 핀 해남”을 주제로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열린마당으로 치러졌다.
명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덕분에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이루어냈다”며“군민들과 함께 민선8기 힘찬 도약으로, 그야말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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