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택시', 국내 거대 택시호출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개인법인 택시조합과 협력해 지난 2021년 12월 출시한 공공플랫폼으로, 수수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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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동백택시 이용활성화 위해 홍보 활동 펼쳐(사진=부산시) |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9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와 연계해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부산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백택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는 원도심의 다양한 명소를 재조명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올해는 택시 기사들의 원도심 맛집 가이드인 <택슐랭>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원도심 일원(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에서 열린다.
이날 홍보 활동은 시, 개인·법인택시 조합,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관계자들이 참여해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에 앞서, 홍보 공간(부스)에서 ▲리플릿 배부 ▲기념품 증정 ▲시민·택시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동백택시 이용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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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동백택시 이용활성화 위해 홍보 활동 펼쳐(사진=부산시) |
동백택시는 국내 거대 택시호출 플랫폼의 독식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택시업계를 돕고 시민의 택시호출 앱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시와 지역 개인·법인 택시조합이 협력해 지난 2021년 12월에 출시한 동백전(지역화폐) 기반의 수수료 없는 택시 호출 공공플랫폼이다. 동백전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시 후, 안심귀가·동백전 외 자동결제 서비스, 네비게이션·메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 목적지 음성검색 등의 기능을 추가해 앱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부산시는 이번 홍보 활동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스템 개선(업데이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안 시 택시운수과장은 “동백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홍보 강화, 사용자 중심의 앱 기능개선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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