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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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우간다에 최초로 설립된 새마을금고.(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MG새마을금고가 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 4대 핵심 분야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주력으로 한 ‘소셜MG’분야는 최근 4년 간 전국 868개 새마을금고 인근 지역에 43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카드형온누리·지역상품권으로 결제 시 1인당 5만 원 한도(누적결제금액 5%기준)로 ‘MG지역상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그린MG’는 2021년부터 전국의 새마을금고인들과 함께 작은 습관에서부터 변화하는 분기별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걸어서 출근하기‧청바지 자원순환 활동’ 등으로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에 맞는 그린M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휴먼MG’는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배려계층 지원사업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특히 1998년부터 추진해온 ‘사랑의 좀도리’는 지난 25년 간 회원들의 참여로 모금된 1102억 원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지원해왔다. 2022년에는 ‘사랑의 좀도리’의 역사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아 좀도리 기부금이 공익목적 기부금 범위에 포함되면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교육이라는 기술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를 목적으로 한 ‘글로벌MG’는 저축을 통한 빈곤 감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포용시스템을 전수해 한국 대표 금융 ODA 모델로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우간다‧라오스 3개국에 56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 5000여 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피지‧캄보디아로 사업 대상국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사회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며 협동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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