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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노·사가 당진 용연 1통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사진=당진제철소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시 용연동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노사와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을 도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용연 1통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진지역은 17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당진전통시장을 비롯한 용연동 일대가 침수되며 상인과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현대제철은 노사가 뜻을 모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복구작업에는 현대제철 임직원과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마중물 주부봉사단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침수 피해가 큰 7가구를 찾아 진흙을 제거하고, 파손된 가전제품과 가구를 정리하는 등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 참여한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에도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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