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계열 의료 IT '동은정보기술' 노조 출범… "폐쇄적 문화 탈피하고 인사·임금·복지 시스템 개혁"

고형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09: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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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설립필증 교부 후 조합원 확대… 22일 한국노총 '의료노련' 연달아 가입
순천향대 산하 4개 병원 노조와 연대 추진… 의료 IT 근로환경 개선 신호탄
포괄임금제, 연봉 감액제, 불통 문화 쇄신 및 AI 시대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촉구
▲ (사진=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홈페이지 갈무리)

 

순천향대학교병원 계열 의료 IT 기업 동은정보기술 노동조합이 설립과 동시에 한국노총 산하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에 가입하며 의료 IT 업계 노동조합 조직화에 나섰다.

동은정보기술 노조는 지난 14일 노조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은 데 이어 22일 의료노련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 동은정보기술 노조, 순천향대 4개 병원 노조와 연대 추진


노조는 앞으로 의료노련 소속인 순천향대학교 산하 서울·부천·천안·구미 등 4개 병원 노동조합과 연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이번 설립 배경으로 인사평가와 연동된 연봉 감액제, 포괄임금제 운영, 육아휴직 및 병가 사용에 대한 부담, 경영진의 통제 중심 조직문화 등을 제시했다.

신성욱 위원장은 "폐쇄적이고 상명하복식 문화로는 AI 중심의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인사·임금·복지 시스템을 개선해 내부 경쟁력을 높이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조합원의 근로환경 개선,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은정보기술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개발·운영하는 의료 IT 기업이다.

 

 

일요주간 / 고형준 기자 kn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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