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가치경영 성과 가시화…CSM·자본건전성 모두 개선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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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보다 빛난 체력…CSM 7조9000억원·K-ICS 212%
▲ 신한라이프, 가치 중심 경영 성과…장기 수익성·재무 안정성 동시 강화(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의 미래 수익성을 나타내는 계약서비스마진(CSM)과 자본건전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장기 가치 중심 경영 성과를 이어갔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9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1875억원으로 1분기보다 1381억원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회사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확보하고 CSM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전략을 지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영업지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7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보장성보험 APE는 5834억원으로 6.7% 감소했지만, 저축성 및 연금보험 판매가 크게 늘면서 해당 부문 APE는 13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9% 증가했다.

미래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신계약 CSM은 7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보유계약 CSM 역시 지난해 상반기 말보다 6501억원(8.9%) 늘어난 7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직전 분기 말과 비교해서도 2.5% 증가했다. 신한라이프의 CSM 잔액은 2022년 6조9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7조9000억원으로 확대되며 약 1조원의 순증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전 분기보다 2.3% 증가한 59조원을 기록했으며, 보험사의 대표 자본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 잠정치는 212%를 나타냈다. 회사는 장기적인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장기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가치 중심의 ALM 전략을 통해 탄탄한 재무 체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보험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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