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가이드북 발간…"산업·공공 부문 5G 기반 디지털 혁신 가속화 기대"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1 1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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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5G 혁신은 B2C(기업-소비자)보다는 B2B(기업-기업)나 B2G(기업-공공)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1일 5G 가이드북 ‘세상 모든 새로움의 시작, 5G. 당신의 산업을 바꿉니다’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는 크게 5G 네트워크의 기술적 특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7개 산업 분야의 서비스 사례 소개로 구성됐다.
 

▲ KT 제공

보고서는 ‘5G 가이드북’으로 5G에 대한 기술적 정의와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5G 네트워크는 LTE보다 20배 빠른 최대 전송속도(10배 빠른 체감속도), 10분의 1 수준인 지연시간, 3배 향상된 주파수 효율, 100배 높아진 전송가능 트래픽과 함께 단위면적(1㎢)당 접속가능 기기 100만개 등의 특징을 갖는다. 이밖에 유연성, 보안성, 위치 정확성 등 차별화된 특성을 추가로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런 기술적 장점을 토대로 가상현실과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자동화, 최적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 실감미디어, 관광, 물류·유통, 재난관리, 공공안전 7개 분야에서 진화된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41개의 서비스 적용사례도 소개했다.
 
커넥티드카 분야에서는 차량 사물통신(V2X) 기술에 대한 설명과 협력 편대 자율주행, 자율주행 셔틀버스, 자율주행 발레파킹 등 8개 사례를 다뤘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5G 전용망 기술에 대한 설명과 지능형 영상관제, 기기 설비 예지 보전 등 8개 사례를 소개했다.
 
실감미디어 분야는 에지 CDN(Edge Contents Delivery Network)이라는 네트워크 진화에 대한 설명과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등 5개 사례를 넣었다.
 
재난안전 분야는 소방대원 통신망 음영 제거, 비행체를 활용한 긴급 통신망 구축 기술에 대한 설명과 조난자 위치파악 등 5개 사례를 담았다.
 
이밖에 관광 분야에서 지능형 객실 서비스 등 5개 사례, 물류·유통 분야에서 드론 운송 시스템 등 5개 사례, 공공안전 분야에서 스쿨존 안전관리 등 5개 사례를 각각 수록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는 “5G가 생활을 변화하고 산업을 혁신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신업계와 산업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5G 가이드북이 5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과 공공 부문에서 5G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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