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회사 인크로스, 광고·커머스 쌍끌이…영업익 26.1% '껑충'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6: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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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3.1%·영업이익 26.1%↑…이익 개선 뚜렷
광고·커머스 양대 호실적,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
▲ 인크로스, 2분기 영업익 26.1% 증가…광고·커머스 전 사업 성장(이미지=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자회사인 통합 마케팅 기업 인크로스가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AI 전환(AX)을 통한 사업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며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선다.

인크로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17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 늘어난 28억2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6% 증가한 26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나타내며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광고 사업은 취급고와 매출이 모두 성장했다. 2분기 광고 취급고는 1460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으며, 매출은 98억9700만원으로 13.6% 늘었다. AOR 사업 확대와 함께 자회사 마인드노크의 검색광고 부문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커머스 사업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거래액은 394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고, 매출은 18억1500만원으로 10.7% 늘었다. 기존 주력 플랫폼인 티딜과 현대샵의 안정적인 성과에 더해 온라인 한우장터, 소노아임레디몰, 네이트 온딜 등 신규 운영 대행 사업이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인크로스는 3분기에도 여름휴가와 명절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과 전략 특가 딜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하며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도 본격화한다. 인크로스는 그동안 축적한 마케팅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AI 플랫폼으로 확장해 통합 마케팅 기업을 넘어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를 통해 크리에이터 매칭부터 성과 측정까지 마케팅 과정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멀티 AI 에이전트 ‘아이노바(iNova)’도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광고주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이사는 “2분기에는 AOR 사업 확대와 검색광고 성장,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광고와 커머스 운영 전문성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하는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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