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체제에서도 지원하고 무료 다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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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진편집 툴 '다크테이블' 3.0 버전 (이미지=Darktable) |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오픈 소스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다크테이블(Darktable)'이 새로운 기능과 버그를 수정한 버전 3.0을 공개 출시했다. 오픈 소스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다크테이블은 2009년부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
가장 보편적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진 편집 도구로는 라이트룸이 있다. 하지만 고가의 소프트웨어로 가격 부담이 크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최근 어도비의 정책 변화로 월정액제로 바뀌며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었기에 다크테이블의 업그레이드 소식이 더 반갑기만 하다.
다크테이블은 인터페이스면에서 라이트룸과 많이 유사하고, 컬러를 조절하거나 렌즈 왜곡을 보정하는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한 버전 3.0에서는 최근 공개 테스트를 통해, 전체 테마를 적용할 수 있는 GUI를 포함해 많은 부분을 추가 개선했다.
다크테이블 3.0에서는 기본 테마인 '다크테이블' 외에 사용자가 더 어둡거나 밝게 선택해 쓸 수 있도록 바뀌었고, 등급과 메타 대이터, 태그, 색상 레이블 등의 작업을 실행 취소하거나 재실행이 가능하다. 컬링 테이블 모드와 타임 라인 보기 메뉴기 새롭게 추가되었고, 이전 피카사로 내보내기 모듈을 구글 포토로 전환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다수 포함한다.
그밖에 여러 버그가 수정됨과 동시에 카메라 모델이 추가되었고 노이즈 프로파일과 화이트 밸런스 사전 설정도 지원한다.
다크테이블 3.0은 PC를 사용하는 어느 환경에서든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처음 출시될 당시는 맥과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지난 2017년부터 윈도우 운영체제까지 지원한다.
무료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다크테이블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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