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벤처기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마리오타워 벤처기업협회에서 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제1차 ‘화통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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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ICT 중소·벤처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소규모 간담회로 올해 12월까지 총 15회 개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1차 간담회에서는 10명 내외의 ICT 중소·벤처기업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금·투자·연구개발(R&D)·인력·마케팅·규제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화통한 소통 간담회’는 ICT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자금·판매부진·인력확보는 물론 각종 규제와 정보 부족 등 현장의 보이지 않는 애로사항까지도 해결하기 위해 정책 실무자와 기업 현장 종사자가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일반적인 일회성 대규모 간담회가 아닌 매 회 ICT 중소·벤처기업 종사자들을 10명 내외만 초대하는 정기적인 소규모 간담회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취합된 애로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며 “여러 부처가 관계된 복합적인 사안의 경우 타 부처와 협업해 해결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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