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의 2차전 [허준혁 한방]

허준혁 칼럼니스트 / 기사승인 : 2022-06-21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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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혁 UN피스코 사무총장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낮잠 자다 거북이에게 졌던 토끼가 분한 마음에 재경주를 하자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낮잠을 자지 않고 열심히 달려 결승점 가까이 온 토끼는 거북이를 놀리며 이기고 싶었습니다. 거북이가 열심히 오면 살짝 앞지르고 해서 약을 올리고 싶었던 거죠.

그러나 앞만 보고 가던 거북이는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다 저번에 올랐던 정상을 기억하고 위로 위로만 올라갔고 결국 먼저 도착했습니다. 거북이 약을 올리려고 기다리던 토끼는 이번에도 그렇게 지고 말았다죠

이처럼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토끼는 거북이를 경쟁자로 생각하며 달렸지만, 거북이는 목표만을 생각하며 달렸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생각을 이야기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일상사를 이야기하며, 속 좁은 사람들은 사람을 이야기한다."

지금도 가장 존경받는 여성 중 한명인 앨리노어 루즈벨트 여사의 일갈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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