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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유청 단백질 전문 기업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 대사플럭스 분석플랫폼 기업 마이오케어와 함께 '베타-락토글로불린' 기반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3자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사진=매일유업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매일유업이 덴마크 1위 유제품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단백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일유업의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지난 24일, 덴마크의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AFI), 그리고 스타트업 마이오케어와 함께 ‘베타-락토글로불린(BLG)’ 기반의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BLG는 우유 단백질의 주요 성분으로, 근육 성장에 필수적인 BCAA와 류신이 풍부해 근육 단백질 합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세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BLG의 근육 기능 강화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단백질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운동 후 근육 회복과 성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한 원료 수입이나 유통을 넘어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모여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고부가가치 단백질 소재를 공동 개발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R&D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스포츠·메디컬푸드 등 전반적인 뉴트리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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