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G 상용화 기반 활용 외투기업 유치, 신산업 생태계 본격 조성"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5 14: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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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은 25일 “상용화된 5G를 모멘텀으로 선진 외국기업을 국내에 유치해 신산업 분야의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진 투자정책관은 이날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외투기업인의 날’에서 “외국인 직접투자가 한국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글로벌 투자환경을 악화시키는 부정적 요인과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신성장동력 확보 기회가 상존하고 있어 환경변화에 대응한 외투유치 기반 마련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그는 “최근 상용화된 5G는 혁신적인 기술로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이므로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등 투자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공장와 자율주행차, 디지털헬스케어, AR·VR, 스마트시티 분야를 집중 유치분야로 선정해 현금지원, 국내 기업과 매칭지원 등 다양한 외투인센티브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해외 투자유치설명회(IR), 외투 카라반,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외투기업·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신규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외투기업·협회·전문가·지자체·코트라·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 유관기관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해 최근 5G와 같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서비스의 출현에 대응해 외투유치에 대한 정부,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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