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재건축 12월 계약 시 정비사업 1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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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투시도.(사진=중흥토건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중흥그룹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밝혔다.
원자재 가격 급등, 고금리 장기화 등 국내 건설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흥토건은 지난 3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총 2422억 원(925세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기세를 몰아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과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연달아 수주하며 지난 11월까지 총 8808억원(2961세대)의 실적을 올렸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208억 원(306세대) 규모의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로 12월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달 중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 원(3267세대)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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