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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셋째부터)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구본규 LS전선 사장 등 교량 명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사업장에 신축한 덕봉(德峰)교의 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LS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된 LS전선의 신축 교량이 최근 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이 교량은 구자열 이사회 의장의 호 '덕봉'을 빌어 '덕봉교'로 이름이 지었다.
덕봉은 '덕'으로 인류에 대한 윤리와 은혜를 품은 고조의 사상을, '봉'으로 세상의 최고 정점을 의미한다. 구자열 의장은 2009년 LS전선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내 첫 해저케이블 공장을 동해시에 설립했다. 이 공장은 탄소 제로 에너지 전환과 동해시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해저케이블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LS전선은 동해사업장의 공장을 4개로 늘렸다. 더욱이 올해 5월에는 172m 높이의 VCV타워를 완성하면서 전 세계 전선 시장에서도 탄탄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이 교량은 1~2부지를 연결하고, 70톤 이상의 초고중량 케이블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번 명명식에는 구자열 의장과 함께 LS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교량의 제막과 도보 횡단 행사를 진행했다.
명명식에서 구자열 의장은 "동해사업장이 해저케이블의 세계 최고 중심지로 성장한 것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동해사업장과 해저케이블 사업이 세계적인 봉우리가 되어 인류의 발전과 탄소 중립을 위해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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