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 교육 패러다임 바꿔...디지털기술로 무장한 에듀테크 시장 성장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6 16: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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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코산업연구소, 교육 분야에서 신산업 발굴하려는 열기와 움직임 전 세계적인 트렌드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1 에듀테크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 국가별·기업별 사업 전략’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보고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에듀테크 기술 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주요국과 주요기업의 사업 전략 등을 정리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1000여 곳의 교육 분야 스타트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교육과 에듀테크 분야는 각각 17대 1, 15대 1의 경쟁률로 지원사업 전체 평균 경쟁률인 13.5대 1을 훌쩍 뛰어넘었다. 

 

▲ 데이코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21 에듀테크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 국가별·기업별 사업 전략 보고서. (사진=데이코산업연구소)

보고서는 “교육 분야에서 신산업을 발굴하려는 열기와 움직임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교육환경을 불러왔다”고 짚었다.

이어 “이는 디지털기술로 무장한 에듀테크 기업에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됐고, 비대면 수업의 시행으로 우려되는 학력 저하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각국 정부의 지원 노력으로 주목받는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회사 홀론(Holon) IQ 분석에 따르면 세계 교육 시장은 지난해 6조5000억달러 수준에서 2025년 8조1000억 달러, 2030년 10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에듀테크 시장은 2018년 1530억달러에서 2025년 3420억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기할만한 점은 전체 교육 시장에서 에듀테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2018년 기준 에듀테크의 교육 시장 내 비중은 2.5%에 불과하고 2025년에도 4.3%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서 “이는 에듀테크 시장의 높은 성장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는 에듀테크 분야는 기본적인 시장 동향이나 지출 규모의 파악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지만 높은 교육열과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근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한국의 교육모델은 오래전부터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 주목받아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는 등 한국의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키워나가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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