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전기차 생산' 모헤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 선정...'전기차 플랫폼' 개발 박차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7 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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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휠모터와 복합소재 적용된 소형 전기차 플랫폼 기술개발'로 33억원 지원받게 돼
▲ 제공=모헤닉.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수제자동차,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모헤닉게라지스(이하 모헤닉, 대표 김태성)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연구과제에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연구개발비 3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모헤닉은 “지난달 30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 연구과제 ‘인휠모터와 복합소재가 적용된 소형 전기차 플랫폼 기술개발’에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모헤닉은 “지난 3년 동안 진행해온 4X4 전기차 플랫폼의 연구성과와 실증테스트 결과가 검증됐기에 (이번 지원대상 선정이) 가능했다”며 “승용차 플랫폼 연구개발을 수행할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모헤닉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자사 전기차 사업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 제공=모헤닉.

또 전기차 플랫폼에 가장 중요한 독자적 운영체제 개발도 시작한 상태다. 올해 안에 모헤닉의 전기차 운영체제 ‘mOS’ 1.0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헤닉은 “전기차 플랫폼은 오픈소스로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중에 공개된다”면서 “모헤닉의 전기차 플랫폼을 구입해 원하는 형태의 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성 모헤닉 대표는 “모헤닉의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하면 수많은 중소기업도 어렵지 않게 완성차 산업에 진입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전기차들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헤닉은 지난해 LG하우시스와 플랫폼 복합소재 개발을 위해 업무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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