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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대구 수성구의회의원 후보.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대구 수성구에서 구의원 출사표를 던진 만 30세의 박새롬 후보가 세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 선거구의 최연소로 수성구의원선거에 출마한 “2-나”번 박새롬 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파동 클라이밍 사이트에 이어 파동고가교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벚나무 식재 사업을 추진해 수성구 파동을 클라이밍 사이트와 스카이워크, 그리고 벚꽃 산책로를 연계한 관광 특구로 만들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놨다.
파동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해야한다는 이유로 “현재 파동고가교의 거대한 구조물은 파동의 하늘을 가려 산책을 하는 주민이 추구하는 풍경에 아쉬움을 주고 있다. 미관에 해가되는 거대 구조물의 존재로 인해 도시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지역의 특정 사안이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 관점과 사고의 전환에 따라 얼마든지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 수 있다”는 색다른 소신을 밝혔다.
교각 높이 2/3지점에 보행자 전용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서측 끝단부에 완만한 경사를 주어 적절한 높이에서 신천을 넘어 파동 클라이밍 사이트 진입로와 연계하여 천변 녹지공간으로 접속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대책으로는 스카이워크 하단에 낙하물 방지용 그물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각 설계하중을 전문적으로 확인하고 자동차 전용 도로 하부의 구조물 설치에 대한 법적 제약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박새롬 후보는 “도시관광업을 활성화해 수성구 파동을 관광특구로 만들겠다. 관광컨텐츠의 개발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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