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빛소프트가 올해 VR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등 매출 다변화에 나선다.
15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게임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 IP를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아이오넷이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오디션 위드 퍼즐(가칭)’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헬게이트’ IP를 활용한 VR게임도 마무리 작업 중이다.
장수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은 치후360 채널링을 통한 중국 공략 확대가 기대된다. PC 온라인 MMORPG ‘에이카’는 지난 1월 대만에 진출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차세대 전략 사업인 교육은 영어 학습앱 ‘오잉글리시’와 중국어 학습앱 ‘오차이니즈’를 출시한다. 코딩 교육에 발맞춘 ‘씽크코딩 주니어’도 준비하고 있다. 헬스케어 앱인 ‘런데이’ ‘핏데이’는 이미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핏데이는 SK브로드밴드 ‘B tv’와 제휴해 ‘B tv x 핏데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체인 사업도 한다. 블록체인 ‘브릴라이트’ 메인 네트워크를 오는 6월 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을 넘어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20여개 이상의 국내외 개발사와 퍼블리셔와 파트너십을 맺어싿.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다각도의 사업에서 성과를 내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며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2018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98억원, 영업이익 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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