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LG유플러스는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스피커인 ‘U+AI_어벤져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영화 중 최대 기대작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의 4월 개봉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마블 캐릭터를 보유한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IP(지적 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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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보여주는 AI스피커 개발…‘U+AI_어벤져스’ 출시. (LG유플러스 제공) |
새로운 형태의 AI스피커 출시를 위해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IP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AI스피커가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음악 듣기, 날씨, 라디오 등 청각적인 재미를 제공했다면 신제품은 마블의 3D 캐릭터를 활용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를 AI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에 설정해 감상할 수 있다. 또 마블 관련 퀴즈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아이돌 멤버들의 생방송 중 카메라별, 멤버별 영상을 제공하는 ‘U+아이돌Live’와 같은 LG유플러스의 영상 콘텐츠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U+AI_어벤져스’에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제휴해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프랜즈+’ ‘프랜즈+미니’ 등의 AI스피커와 IPTV 셋탑박스 등 총 285만 대의 디바이스에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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