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군산시가 드론을 이용해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군산시는 20일 회현면 금광단지 들녘에서 드론을 이용해 벼 직파재배를 현장 연시회에 참석한 벼 생산 농가와 들녘경영체 관계자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드론 이용 직파재배는 드론 대중화에 맞춰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가능한 농법이다.
군산시는 벼 직파재배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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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용 드론 현장 페스티벌'에서 농업용 드론 방제, 예찰, 시비·시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농촌진흥청 제공) |
군산시는 향후 종자 철분 코팅방식 도입, 논 레이저 정밀균평, 시비방법 개선, 효과적 잡초방제 등의 실증기술을 적극 발굴·확산해 농업경영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생력재배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벼 담수산파 직파재배 실증시험이 시범 단지 중심으로 처음 추진된 것이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35ha였던 벼 직파재배를 드론을 이용한 파종, 시비, 제초과정 등 벼농사 전 과정에 적용해 담수산파 방식의 생력화 기술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드론 담수산파 재배기술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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