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운전자본 솔루션 공급업체인 톨리아(Taulia)가 최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다.
22일 톨리아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의사결정을 간소화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구매자와 공급자 간의 관계를 강화한다. 특히 프로그램에 AI 기능을 대거 가미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납입 시기, 조기 납입시 연이율(APR), 계절성 요인 등 공급업계의 특성을 담은 데이터를 수집한다. 플랫폼은 수집한 데이터를 외부 데이터 원본에 오버레이해 조기 납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간소화하고 필요한 정보를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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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리아 홈페이지 캡처 |
공급업체들은 플랫폼을 통해 과거의 행동을 기반으로 조기 납입, APR, 금융 변동성 등의 정보를 제약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톨리아 관계자는 “최상의 요금으로 시의적절한 제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매자와 공급자의 관계에 신뢰감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며 “이미 구매자들의 조기 납입 효율성이 3배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소개했다.
톨리아의 제품 수석디렉터인 빈센트 비어만은 최근 AI의 능력을 주제로 한 기고문에서 “AI의 높은 가용성과 예측 정확성은 고객들이 리스크는 낮되 보상은 큰 운전 자본 전략을 실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드릭 브루 톨리아 최고경영자는 “톨리아의 이러한 행보는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들이 공급망 내의 모든 당사자를 위해 더욱 견고하고 효율적이며 비용 효과가 높은 조기 납입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톨리아는 현재 전 세계 168개국 160만개 사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조기 납입금은 910억달러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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