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헬스 앱을 다운받아 애플워치, 아이폰으로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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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싱가포르 정부가 진행하는 국민건강 프로젝트 '루미헬스' 앱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애플(Apple)은 싱가포르 정부와 Apple Watch를 이용해 건강한 활동 및 행동을 장려하는 개인화된 프로그램인 '루미헬스(LumiHealth) 건강 프로젝트'에 대해 파트너십을 맺는다.
사상 최초의 프로그램인 루미헬스는 기술을 활용해 싱가포르의 국민과 기업에 혜택을 제공하려는 국가적 사업인 스마트 네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의 건강증진원(Health Promotion Board)이 애플과 함께 구상한 것이다.
의료진 및 공공 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과 협력해 제작된 루미헬스는 기술과 행동 관련 통찰력을 이용해 싱가포르 국민이 자신의 애플 워치와 아이폰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웰니스 관련 도전 과제를 완수하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핵심에 두고 설계된 이 앱은 현재 앱스토어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년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2020년 10월 말 제공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부총리인 헹스위킷(Heng Swee Keat)은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대처하고 있지만,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도 반드시 지속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의 개인 건강에 대한 투자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며, “싱가포르와 애플의 파트너십으로 싱가로프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루미헬스는 애플 워치의 성능을 활용해 싱가포르 국민 및 거주민에게 개인화된 미리 알림, 프로그램, 활동 코치 및 인센티브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앱 내에서 사용자는 연령, 성별 및 체중을 토대로 개인화된 과제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친근한 은하계 탐험가와 함께 다양한 세계를 여행한다. 이러한 과제에는 걷기 뿐만 아니라 수영, 요가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주간 활동 목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건강 검진 및 예방 접종을 챙기고, 수면 습관 및 마음의 안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한 음식 섭취를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웰니스 도전 과제에 참여하도록 상기시켜 준다. 이러한 목표와 도전 과제들을 완수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은하계 탐험가가 귀환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그 과정에서 2년 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최대 380 싱가포르 달러에 해당하는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루미헬스는 고객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안을 디자인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제작됐으며, 프로그램은 자발적으로 진행되므로 사용자는 가입 시 정보 공유에 동의해야 하며, 언제든 정보 공유를 철회할 수 있다.
개인 식별 가능 정보의 수집은 해당 앱이 해당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개인화되어 관련성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정보로 한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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