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조비, 모바일 콘텐츠 전용 뉴 라인업 제품 선보여

▲조비에서 선보이는 고릴라 포드 모바일 블로깅 키트 (사진=JOBY)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일명 '고릴라포드'로 유명한 카메라 삼각대 제조 브랜드 조비(JOBY)가 영향력 있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콘텐츠 제작에 꼭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메인 제품은 '고릴라 포드 모바일 블로깅 키트'로, 이름에 의미하는 것처럼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 제작자나 1인 크리에이터들을 타겟으로 한다. 이 키트에는 블루투스 콘트롤이 가능한 Beamo 미니 LED와 고릴라포드 모바일 릭, Wavo 모바일 마이크가 포함되어 있다.

관절이 꺾이는 모양새로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했던 고릴라 포드에 2개의 장치를 더 추가해, 자연스런 피부연출을 도와주는 미니 LED과 마이크를 장착할 수 있는 키트로, 고급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준다.

따라서 결과물의 품질을 좀더 높이고 싶었던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등의 1인 크리에이터라면, 혼자서도 보다 편리하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손에 들도 직접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테이블이나 바닥에 세워두는 것을 물론 자유자재로 꺾이는 특징으로 어디든 매달거나 고정시킬 수 있다. 

▲모바일 콘텐츠 제작이 손쉬운 고릴라 포드 모바일 블로깅 키트 (사진=JOBY)

특히 미니 LED는 1000루멘의 밝기를 지닌 조명으로 슈즈 마운트를 포함하며 방수까지 가능하다. 키트 구성이 아닌 단독 제품만 따로 구매 가능하다. 1500 루멘의 Beamo LED제품도 이번 라인에 추가됐다.

또 마이크도 미러리스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초경량으로, 슈 마운트와 연결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앱과 연동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3개의 힌지가 달려있는 스탠드포인트 케이스는 어디서든 삼각대 대용으로도 쓸 수 있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휴대성이 높은 제품이다. 이는 아이폰 11 시리즈와 픽셀4 등 모델별로 선택 가능하다.

1인 매체나 브이로그가 대세가 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이번 조비에서 선보이는 뉴라인업 제품은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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